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3. 새로운 주거지 03.新たな住居 여러 가지 많은 호의를 받고 방으로 돌아갈 때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더니 사오리 씨에게는 너무 사양한다고, 타카토 씨에게는 좀더 사람을 의지하라고 혼이 났다. 카오리는 특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뭔가 시무룩해 보였다. 음,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아무래도 잘 안된다. '역시 인생은 어렵네...' 라는 생각을 하면서 걷고 있으니 어느덧 방이 있는 곳까지 도착하였다. "하아, 이러니까 재벌가는..." 분명히 집세만으로 생활비는 커녕 아르바이트비까지 날아갈 것 같은 고급 아파트였다. 그건 그렇고 몇 층이나 되는거야. 고층아파트에서 살았던 적은 없었다고. 게다가 창문간격이 방의 크기와 비슷하지 않아? 한가족이 살만한 곳이잖아, 여긴 확실히 독신같이 혼자 살만한 곳이 아니야. ".. 더보기 이전 1 ··· 4 5 6 7 8 9 10 ··· 21 다음